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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셀프 문짝 도색기 본문

Jun's Life Story/생애 첫 우리집

극한의 셀프 문짝 도색기

JunToday 2016. 12. 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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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 집을 사서 부푼 마음에 문짝 셀프 도색을 시도했다. 삽질의 연속기..

원래 처음 문짝 색깔은 아래 문틀에서 보다시피 화이트 색상이었다.

이걸 바닥 문틀을 제거하면서 그레이로 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세월의 때로 군데군데 거뭇거뭇한 모습의 기존 화이트 색상 문짝에서

그레이색상으로 칠하기로 했다..

문틀을 칠하고 문턱 제거한 모습이다..

그런데..!!!!

헐 이게 왠... 살짝 긁어도 칠이 벗겨진다.. 알고보니 페인트를 잘못 삼.. 유성을 사야하는데 수성을 사버렸다..

사실 페인트 가게에 유성으로 달라고 얘기하면서 친환경으로 달라고 덧붙였는데 친환경은 수성만 있다고 한다.. 흠...

문짝을 새로 하자니 너무 비싸서 노가다 하기로 맘 먹고 칠을 벗기기로 결정..

​때는 한창 더운 2016년 8월 여름... 나혼자 하다간 더위먹고 요단강 건너기에 딱 좋은 날이었는데 다행이 매형과 엄마가 도와줬다.. ㅠ.ㅜ

페인트 리무버를 칠하고 ​열심히 벗긴 후에... 원래의 화이트 색상이 보인다..

(진짜 개 빡시다... 이거 하고 다신 셀프로 안하기로 맘먹었다..)

재 도색 후 말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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