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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법원 앞에 원래 백반집이 있던 자리에 스테이크집이 생겼다. 이름은 까사 두 그릴(Casa Do Grill). 런치 메뉴가 있길래 가봄. 저녁에는 스테이크 메뉴와 와인을 파는 듯. 점심메뉴는 원래 11,800원인데 오픈 이벤트로 만원에 팔고 있다고 함.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아늑하다. 이게 점심 메뉴다. 고기는 부드럽고 익힘 정도는 미디움웰던 정도? 볶음밥은 담백한 맛이니 간이 쎈 사람은 옆에 소금통과 후추통이 있으니 뿌려먹자. 매장에 대한 후기는 저녁에 여유롭게 간단히 식사하면서 와인 한 잔하고 대화하기 딱 좋은 분위기인 듯.
점심시간이다. 행동반경이 좁은 직장인에게 점심 메뉴는 고민거리다. “오늘 뭐 먹지?” “저번에 보니까 저기 쭉 가면 백반집처럼 오늘의 메뉴 하는데가 있던데요? 껌딱지였나..” “아 껍닥집인가 거기?” 그리하여 찾아간 껍닥집.. 오늘의 메뉴는 감차찌개에 청국장이구만.. 별 기대없이 들어가 앉는다. 4명이서 김치찌개, 청국장 2개씩 주문해본다. 별 기대를 안했기때문에 먹다가 찍었다.. 처음에 가운데 김치찌개가 나오고 제육볶음이 나왔는데 메뉴 주문했던걸 깜빡하고 4명이 한마디씩 한다. “우리 제육 주문했나?” “김치찌개에 청국장 주문했는데요?” “아 그럼 이거 제육 아니고 김치찌개인가?” “그럼 이 가운데꺼가 청국장?” 어리버리 일단 먹고 있는데 청국장을 뒤늦게 가져다 준다. 맛을 한번씩 보고 와 여기 잘나오..
서초 교대역 근처에 새로 오픈한 “한식 패스트푸드 퀵반(QUICK BAN)” 뭔가 파란색 우체국처럼 생겼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전체적으로 깨끗하다. 인테리어는 패스트푸드st 또는 휴게소식당st하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키오스크는 총 3대가 있다. 따로 직접주문은 받지 않는 듯하다. 정식 메뉴는 6,500원부터 7,500원 정도의 가격대이고 단품메뉴와 여러 사이드메뉴 및 음료도 있다. 내가 고른 메뉴는 6,500원짜리 “꼬꼬닭찜 정식”. 달걀후라이는 700원짜리 사이드 메뉴를 추가했다. 맛은 괜찮았고 찜닭이 푸짐해 밥을 다 먹어도 남을 정도였다. 식사양이 많은 분은 밥을 추가해서 혼자 드시거나 소식하는 분은 두분이서 정식에 밥 하나 추가해서 나눠드시는 것도 좋을듯.. 전체적으로 함께 간 일행들은 가..
간만에 양고기 구워먹으려고 푸드장이라는 곳에서 구입했다. 원래 5만2천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으나 첫 가입 쿠폰 등을 이용해서 4만4천7백원에 구입. 그냥 택배 배송으로는 2일가량 소요되었다. 처음 포장을 열었을 때 냉매는 녹지않고 얼어 있는 채로 유지되어 있었음. 내용 구성은 위와 같다. 구워 먹었을 때 양은 성인남자 3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어느날 점심먹으러 나갔는데 왠 햄버거 집이 새로 생긴거임.. 햄버거라고는 버거킹과 맥도날드만 알았던 아재인데(쉑쉑버거 1회경험 유) 왠지 한번쯤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음. 날잡아 한산해보일 때 슬그머니 매장으로 들어갔음. 뭘 골라야 될지 모르니 일단 메뉴판에서 베스트 메뉴 중 하나로 세명이 메뉴 통일. 머쉬룸 버거 감자칩은 셀프로 퍼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음. 허겁지겁.. 감자칩 먹으며 메뉴판을 보니 버거도 팔고 술도 팜. 가격이 막 싸진 않음. 진동벨이 울리고 스뎅 접시에 받아온 2500원 추가한 머쉬룸 버거 셋뚜~ 셋뚜~ 쇠고기 패티와 표고버섯 튀김 X2 가 보인다. 한입 베어물자 버거킹의 머쉬룸 와퍼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표고버섯향이 입안에 퍼진다. 옴뇸뇸... 아재 경험치는 오늘도 상승했다.
오랜만에 저녁식사로 교대역 근처 삼겹살집으로 갔다.. 통삽겹을 주문했고 굽기 시작하는데... 잘라 놓고 보니 왠걸 이건 완전 비곗덩어리 아닌가..... 전체적으로 심했는데 특히 윗줄 삼겹살은 이건 뭐 돈주고 먹기 너무한 정도다. 이걸 먹으라고?? 결국 직원을 불러 이야기 했다. 직원분이 하는 말이 이거 맛있는 부위에요~ 맛없는 살코기 먹을께요. 바꿔주세요..
최근 친구네 사무실이 노량진에 위치해 있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한잔하기로 했다. 오랜만의 노량진수산시장 방문.. 구 수산시장은 이제 완전히 철거되어 있었음. 일단 3명이서 먹을꺼라 모듬회 중짜 사이즈로 한접시 주문하고 알려준 상차림 식당으로 들어갔다. 요 사진이 주문한 중짜 사이즈 모듬회다. 가격은 6만원. 상차림비는 인당 4천원인데 저기 사진에 보이는 쌈장, 고추냉이(사진 보면 모듬회 접시에 이미 포함되어 있고 상차림에 나온 고추냉이보다 퀄리티도 좋다...), 초장, 간장, 쌈채소 한접시가 전부고 별도의 스끼다시는 없다. 매운탕도 별도인데 인당 5천원 정도 한듯.. 3명이니까 15000원정도.. 맛도 그닥.. 술값이 환장하는데 일반 소주가 4천원, 진로이즈백이 5천원임.. 맥주는 일반맥주가 5천원, 테라..
2018/07/12 - [Jun's Life Story/금강산도 식후경] - 2018년 7월 11일 명랑회관 교대점 회식 후기 회식으로 다시 찾은 명랑회관 교대점. 교대역에 고깃집은 많은데 여기가 제일 괜찮은 것 같다. 뭣보다 고기를 구워주는게 제일 좋음.
오늘 교대역과 서초역 중간에 법원 올라가는 길목에 이태리 부대찌개가 오픈했다. 이 자리엔 엔젤리너스 커피가 원래 있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지 없어지고 인테리어 거의 그대로 카페 라온으로 이름만 바꿔서 또 커피숍이 생겼다가 역시 얼마 안가서 폐업했다. 그 자리를 쪼개서 저번 주 내내 합판으로 벽을 쳐서 막아 놓고 뚝딱 뚝딱 거리더니 금새 인테리어 마무리하고 오늘 이태리 부대찌개가 오픈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교대역에서 오픈 이벤트 전단지를 돌리길래 받아 왔다. 조만간 한 번 가봐야겠다. ==== 그 조만간이 오늘 저녁이 될 줄이야.. 야근이 생겨서 급하게 가봤다. 메뉴는 부대전골.. 사진과 같은 비주얼이고 처음엔 뚜껑이 덥혀져서 나온다. 오픈 첫 날이라 그런지 손님은 거의 풀로 차있었고 직원분들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