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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을 걸러야 하는 이유(모듬회,상차림비,매운탕,튀김) 본문

Jun's Life Story/금강산도 식후경

노량진수산시장을 걸러야 하는 이유(모듬회,상차림비,매운탕,튀김)

JunToday 2020. 10.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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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구네 사무실이 노량진에 위치해 있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한잔하기로 했다.

오랜만의 노량진수산시장 방문..

구 수산시장은 이제 완전히 철거되어 있었음.

일단 3명이서 먹을꺼라 모듬회 중짜 사이즈로 한접시 주문하고 알려준 상차림 식당으로 들어갔다.

요 사진이 주문한 중짜 사이즈 모듬회다. 가격은 6만원.

상차림비는 인당 4천원인데 저기 사진에 보이는 쌈장, 고추냉이(사진 보면 모듬회 접시에 이미 포함되어 있고 상차림에 나온 고추냉이보다 퀄리티도 좋다...), 초장, 간장, 쌈채소 한접시가 전부고 별도의 스끼다시는 없다.

매운탕도 별도인데 인당 5천원 정도 한듯.. 3명이니까 15000원정도.. 맛도 그닥..

술값이 환장하는데 일반 소주가 4천원, 진로이즈백이 5천원임..

맥주는 일반맥주가 5천원, 테라나 클라우드가 6천원.. ㅋㅋㅋ

(아주 재벌되시겠음..)

별도 스끼다시가 없기 때문에 먹다가 밖에 나가서 튀김집에서 새우랑 오징어 튀김 15,000원어치 사가지고 옴..

(사실 외부에서 사온 튀김이 제일 퀄리티가 좋았음..)

노량진에서 개떡같이 대충 던져주는거 먹고 올바엔 이 돈으로 동네 횟집에서 먹는게 훨~~~씬 가성비 좋음.

노량진 수산시장은 진짜 한놈만 걸려라 장사 마인드인듯.. (용팔이 저리가라임)

거르는게 답이다.

※ 술먹었기 때문에 집에 가려면 택시비 또는 대리비도 따로 들어가니 여~~러모로 가성비가 매우 좋지 않다. (다신안감)

 

그 이후 제주도에 출장간 친구가 카톡에 보낸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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