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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포천 모임.가는 길에 바다생협에 들러 회를 포장.의정부 우리나라 국밥집 옆에 새로 생겼길래 처음 와봤는데 여기가 의정부 본점이라고 함.포장하면 회를 좀 더 많이 준다고 함.회를 두툼하게 썰어 주는거 같음.특선모듬회 특대로 포장하고 매운탕거리도 추가 했는데 매운탕거리는 별도 만원임.포천에 도착.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친구들이 다 모여 회를 개봉.(성격 급한 친구들 사진 찍기 전에 몇점 먹음 ㅋ)친구가 일본 여행 갔다오면서 사온 닷사이23도 개봉.다른 친구가 제주도 여행 갔다오면서 사온 한라봉쥬르도 개봉.이건 내가 가져온 글랜피딕 15년.역시 개봉.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포천에 운천낚시터에 가보기로 함.낚시터 가는 길 날씨가 너무 좋아 신호 대기 중 찰칵.낚시터 도착.오늘은 잔교에서 할 예정.. 잔교 입어료는 3만원.이번에 구입한 청명 프리미엄2 28대 외대로 시작.미끼는 늘 쓰는 군계일학 향붕어 집어제 세트.바람이 많이 붑니다.바늘도 부러져 보고..밤에도 찰칵.옆 자리 분들 철수하며 주고간 지렁이로 쌍바늘에 떡밥+지렁이 조합으로 쏠쏠하게 잡았습니다.포천이지만 거의 철원 경계에 있는 낚시터라 밤이 되니 점점 추워지기도 하고 떡밥도 다 써서 철수~~잼나게 낚시 했습니다.

2021년 6월 25일 오후 6시쯤 포천 우금낚시공원에 도착했다. 날씨는 좋은데 상당히 더운 날씨다. 자리 세팅을 마치고 나니 살짝 바람이 있었는데 해가 지고나니 잦아 들었다. 처음부터 입질이 있어서 괜찮았는데 채비 한 번 털리고.. 원줄 꼬이고 엉켜서 다시 묶고... 나중에는 찌고무가 빠져버림.. 새벽에는 비가 왔다. 다음 날 조과 확인~ 나름 선방했다.

한글날 연휴 전날 회사 워크샵 겸 포천 우금낚시공원으로 조행을 갔다. 평소보다 일찍 업무를 마무리하고 출발. 저녁은 점심 때 미리 사둔 김밥과 컵라면으로 해결했다. 쌍대를 펴고 사진 찰칵. 다음 날 아침까지 나름 열심히 했지만 붕어들도 초심자를 알아보나보다. 아침에 아쉬운 마음으로 정리하며 하늘을 바라보니 날씨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