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평양면옥 물냉면 만두 후기

​주말을 맞아 의정부 까사미아에서 봐뒀던 식탁의자와 소파 쿠션커버를 구매했다.

의정부에 온 김에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던 의정부 평양면옥에 방문했다.

물냉면과 만두를 주문하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냉면이 나왔다.

고명으로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들어가있고 삶은 달걀 반쪽과 대파와 약간의 고춧가루가 가미되어 있다.

외관상으로는 별다른 특이한 점을 찾지 못하였다.

물냉면의 모습​

반찬과 함께.. 반찬도 특이할 것이 없다. 다른 냉면집보다 간이 좀 심심하고 신 맛이 덜하다는 정도?

하지만 육수를 한 수저 먹고나서 '음..?'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분명한 것은 시중의 일반 냉면과는 확실히 틀렸다.

면 귀신인 나도 적응하기 힘들 정도의 맛이다. ㅋㅋㅋ

아마도 엄청난 호불호에 대한 논쟁이 있을 것 같다.

바로 옆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소리로만 봐도 그렇다.

옆 테이블 커플 왈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

이후 나온 만두는 모두 6개인데 깜빡하고 사진을 찍지 않고 급하게 먹고나서 찍었다. ㅋㅋ​

한 입 베어문 고기만두~ 마치 설날에 집에서 엄마가 해줬던 만두와 비슷하다. 정말로 비슷하다. ㅋㅋ

근처 사시는 분들은 한 번쯤 가서 맛 보기를 권한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먹기 전에는 본인 입에 맞는지 판단 할 수 없다.

방송에 나온 집이니 너도나도 가서 먹어보겠지만 결국 진정으로 맛이 있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잘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자연스레 거품은 빠질 것이다.